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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녀들은 쿼드로풀

작성일 20-06-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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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재훈 조회 7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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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는 촉촉’ 유영 웃게 한 트리플 악셀

그동안 트리플 악셀은 유영을 울고 웃게 했다(자료사진). ⓒ 뉴시스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유영(16·과천중)이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유영은 4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서 펼쳐진 ‘제74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 45.17점, 예술점수 31.36점으로 76.53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다. 유영은 첫 연기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기본 점수 8.00점에 수행점수(GOE) 1.76점을 받았다.

어려운 고비를 넘긴 유영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성공했고, 나머지 점프와 연기도 무난하게 마쳤다.

트리플 악셀까지 성공하며 연기를 마친 유영은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을 표했고, 높은 점수를 받고 쇼트 프로그램을 1위로 마쳤다. 키스 앤 크라이에서 환한 미소를 띠었지만 눈가는 촉촉했다.

그동안 트리플 악셀은 유영을 울고 웃게 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충칭서 열린 2019-2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첫 번째 연기 요소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착지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감점까지 안았다.

유영이 트리플 악셀 도전과 시도를 왜 멈출 수 없는지 보여준 날이다(자료사진).ⓒ 뉴시스
아픔을 주기도 하지만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면 점수가 확 달라진다.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공식 대회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유영은 개인 최고점인 217.49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은퇴)-임은수(신현고)에 이어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사상 세 번째 그랑프리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성공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트리플 악셀을 계속해서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이유다.

이후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유영은 실패할수록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큰 대회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러시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보고 있다.

이날 역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압도적인 점수로 쇼트 프로그램 1위(2위 이해인 68.20/3위 김예림 64.81)에 올랐다. 유영이 트리플 악셀 도전과 시도를 왜 멈출 수 없는지 보여준 날이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점수와 지난해 12월 김해서 열린 랭킹 대회 점수를 합산해 2020-21시즌 대표팀 12명을 확정한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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