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제 주변에선 애니를 본다하면 덕후라 그러지만
개인적으로 애니매이션을 종합예술이라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다양한 애니매이션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좋은 애니매이션이 나왔음 하고
2019년은 그래도 볼만한 애니가 여러개 있었던듯 싶네요.
제가 이세계물을 진짜 잘 안봐서(일단 웬만해선 보긴 했습니다만..)
추천을 잘 안합니다.(리제로, 던만추도 안본 1인)
그런 기준을 놓고 10개로 추려보자면
빈란드사가 - 원작이 명작인 만큼 애니화 잘했다고 봄. 2019 애니 중 3순위안에 듬.
저너머의 아스트라 - 전혀 기대하지 않은 SF물, 무엇보다 스토리 구성과 주제가 참 좋았음
1편과 마지막 편 40분 편성도 꽤 나쁘지 않았다고 봄.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 로맨틱코미디를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한다. 불꽃놀이 에피소드는 인상적이었음
귀멸의 칼날 - 2019년 원탑 꼽으라면 이 작품일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
재미는 확실히 보장하고 작화나 액션신도 잘 뽑혔음.
Fairy gone - P.A work사인만큼 작화가 좋음(특히 배경) - 스토리가 나쁘진 않은 정도고 세계관 설정도 꽤 좋다고 생각함.
다만 요즘 느낌의 작화는 아닌데다 조금 스토리 진행에 불친절한 감이 있어서 요즘 같이 호흡이 빠른 애니에 익숙한 사람은 불호가 심하다고 할 수 있을듯
(part1기준 - part2는 아직 감상을 안해서...)
센류소녀 - 단편 애니, 딴걸 다 떠나서 여주가 너무 귀여워서 보기 좋음.
하지만 실제로 저런 사람이 있으면 답답해서 미치겠지..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양 시즌2 - 내가 아는 중학생이 아님. 뭐 만화니까 가능하겠지만 ㅋㅋ
타카기 하드캐리. 만화에서는 둘이 어떻게 사귀게 되는지 안나오는거 같던데 애니로 함 만들면 좋을듯
전 타카기양도 애니화 ㄱㄱ
도로로 - 개인적으로 리메이크가 잘 됐다고 생각함. 전쟁의 참혹함을 잘 보여주긴 하나 결말이 아주 조금 아쉽고
중간 에피소드인 버려진 절에 사는 여성과 아이들 이야기가 매우 좋았음.
약속의 네버랜드 - 스토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음. 세계관도 나쁘지 않음.
중반까지 심장이 쫄깃쫄깃함.
도메스틱한 그녀 - 이걸 넣어야 돼 말아야 돼? 싶긴 하지만
다른걸 떠나서 개막장 스토리임에도 몰입감이 뛰어남. ㅋㅋㅋ그리고 쓸데없이 작화가 좋음.
쓰레기의 본망을 재밌게 보셨다면야
아주 재미지게 보실수 있을지도....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듯.
전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애니도 평점이 후한편입니다 ㅎㅎ
다른 분들도 다 추천한 작품들이 신선하진 않네요.
p.s - 신비아파트 시리즈 생각보다 볼만하더군요 ㅋㅋ 여주랑 남주가 좀 어이가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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