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행 발표임박 ' 라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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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훈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0-10-31 05:27본문
LG의 선택은 멕시코 출신의 좌타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라모스 영입 공식발표를 앞두고 있다. 
라모스는 1994년생의 젊은 1루수다. 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124게임에 출장, 30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4번 타순에 배치되어 팀의 한 방을 책임지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2020시즌 LG에서도 유사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 2019시즌 타순 4번 60%, 5번 12%, 6번 
21%)
※로베르토 라모스 2019시즌 성적 (PCL 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출장 : 127게임
타율 : 0.309
출루율 : 0.400
장타율 : 0.580
OPS : 0.980
홈런 : 30개
◇빠른 공 대처가 좋은 라모스, 배트 스피드 걱정은 필요없다
라모스는 전형적인 어퍼 스윙 타격 폼을 가지고 있다. 일견 스윙이 크고, 배트 스피드가 느리게 보이지만 속구 대처 능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타자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시즌 기록보다 속구 상대 기록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KBO리그에서 자주 보기 힘든 146km가 넘는 속구 상대 기록이 매우 두드러진다.
투심, 컷 패스트볼 등 끝에서 살짝 변화하는 변형 패스트볼이 많은 미국 리그의 특성 상 속구 대처 능력이 준수하다는 것은 일정 수준의 배트스피드와 컨택 능력이 뒷받침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공의 구속이 빨라질수록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특이한 모습. 라모스의 2019시즌 헛스윙률은 15%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속구 상대로는 7%, 146km 이상 속구 상대로는 5%까지 감소한다.
※로베르토 라모스 2019시즌 헛스윙률 (PCL 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전체 : 15%
속구 : 7%
속구(146km이상) : 5%
변화구 : 19% 
◇타석 당 투구 수 4.08, 헛스윙 약간 많지만 인내심 있어
변화구 상대 헛스윙률이 19%로 헛스윙이 다소 많은 라모스지만 쉽게 배트를 내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다. 라모스의 2019시즌 타석 당 투구 수는 4.08개로 상당히 공을 많이 보는 편. (2019시즌 KBO리그 평균 3.83개). 타자의 스타일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공을 많이 보는 라모스의 인내심은 리그가 바뀐 뒤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아웃존 상대 출루율도 0.491로 볼을 구분해내는 능력도 준수하다. 삼진 141개, 볼넷 61개의 볼삼비는 KBO리그에서 개선될 여지가 크다.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은 파워는 라모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라모스는 2019시즌 미국 마이너리그 PCL에서 30홈런을 기록했다. 타고리그라고 평가받는 PCL이지만 라모스는 밀어서도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기본적인 파워와 손목 힘이 부족하다면 나오기 힘든 수치다. 라모스가 타구를 구장 곳곳에 균일하게 보낼 수 있는 타격 능력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국내 타자로는 최정과 비슷한 유형, 엘지의 숙원 풀 수 있을까
라모스는 땅볼보다 플라이볼 타구의 비중이 높고,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비율이 높은 타자이다. 
※로베르토 라모스 2019시즌 타구 비율
플라이볼 : 37%
땅볼 : 33%
라인드라이브 : 25%
팝업플라이 : 4%
기타 : 1%
리그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 타자와 비교하면 SK의 최정과 비슷한 유형이라 할 만 하다. 어퍼스윙을 기반으로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땅볼에 비해 플라이볼과 라인드라이브의 비중이 높고, 1대2에 달하는 볼삼비와 다소 높은 헛스윙률이 상당히 유사하다. 잘 치는, 그리고 건강한 용병 타자는 엘지 팬들의 숙원이다. 2016시즌 루이스 히메네스 이후 100게임 이상을 소화한 용병 타자가 없었다. 라모스는 부상 명단에 등재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 2017시즌부터 꾸준히 100게임 이상을 소화했다. 1994년생이라는 젊은 나이도 강점이다. 라모스가 2019시즌의 데이터대로 잘, 그리고 건강하게 한 시즌을 소화해 줄 수 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LG는 전문 1루수의 부재와 타선의 파괴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라모스는 1994년생의 젊은 1루수다. 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124게임에 출장, 30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4번 타순에 배치되어 팀의 한 방을 책임지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2020시즌 LG에서도 유사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 2019시즌 타순 4번 60%, 5번 12%, 6번 
21%)
※로베르토 라모스 2019시즌 성적 (PCL 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출장 : 127게임
타율 : 0.309
출루율 : 0.400
장타율 : 0.580
OPS : 0.980
홈런 : 30개
◇빠른 공 대처가 좋은 라모스, 배트 스피드 걱정은 필요없다
라모스는 전형적인 어퍼 스윙 타격 폼을 가지고 있다. 일견 스윙이 크고, 배트 스피드가 느리게 보이지만 속구 대처 능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타자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시즌 기록보다 속구 상대 기록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KBO리그에서 자주 보기 힘든 146km가 넘는 속구 상대 기록이 매우 두드러진다.
투심, 컷 패스트볼 등 끝에서 살짝 변화하는 변형 패스트볼이 많은 미국 리그의 특성 상 속구 대처 능력이 준수하다는 것은 일정 수준의 배트스피드와 컨택 능력이 뒷받침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공의 구속이 빨라질수록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특이한 모습. 라모스의 2019시즌 헛스윙률은 15%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속구 상대로는 7%, 146km 이상 속구 상대로는 5%까지 감소한다.
※로베르토 라모스 2019시즌 헛스윙률 (PCL 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전체 : 15%
속구 : 7%
속구(146km이상) : 5%
변화구 : 19% 
◇타석 당 투구 수 4.08, 헛스윙 약간 많지만 인내심 있어
변화구 상대 헛스윙률이 19%로 헛스윙이 다소 많은 라모스지만 쉽게 배트를 내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다. 라모스의 2019시즌 타석 당 투구 수는 4.08개로 상당히 공을 많이 보는 편. (2019시즌 KBO리그 평균 3.83개). 타자의 스타일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공을 많이 보는 라모스의 인내심은 리그가 바뀐 뒤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아웃존 상대 출루율도 0.491로 볼을 구분해내는 능력도 준수하다. 삼진 141개, 볼넷 61개의 볼삼비는 KBO리그에서 개선될 여지가 크다.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은 파워는 라모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라모스는 2019시즌 미국 마이너리그 PCL에서 30홈런을 기록했다. 타고리그라고 평가받는 PCL이지만 라모스는 밀어서도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기본적인 파워와 손목 힘이 부족하다면 나오기 힘든 수치다. 라모스가 타구를 구장 곳곳에 균일하게 보낼 수 있는 타격 능력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국내 타자로는 최정과 비슷한 유형, 엘지의 숙원 풀 수 있을까
라모스는 땅볼보다 플라이볼 타구의 비중이 높고,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비율이 높은 타자이다. 
※로베르토 라모스 2019시즌 타구 비율
플라이볼 : 37%
땅볼 : 33%
라인드라이브 : 25%
팝업플라이 : 4%
기타 : 1%
리그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 타자와 비교하면 SK의 최정과 비슷한 유형이라 할 만 하다. 어퍼스윙을 기반으로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땅볼에 비해 플라이볼과 라인드라이브의 비중이 높고, 1대2에 달하는 볼삼비와 다소 높은 헛스윙률이 상당히 유사하다. 잘 치는, 그리고 건강한 용병 타자는 엘지 팬들의 숙원이다. 2016시즌 루이스 히메네스 이후 100게임 이상을 소화한 용병 타자가 없었다. 라모스는 부상 명단에 등재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 2017시즌부터 꾸준히 100게임 이상을 소화했다. 1994년생이라는 젊은 나이도 강점이다. 라모스가 2019시즌의 데이터대로 잘, 그리고 건강하게 한 시즌을 소화해 줄 수 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LG는 전문 1루수의 부재와 타선의 파괴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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