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베르토 라모스(Roberto Ramos)와 총액 5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멕시코 출신의 라모스는 우투좌타의 1루수로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127경기 출장해 30홈런 105타점, 타율 0.309, 출루율 0.400, 장타율 0.580, OPS 0.980 을 기록한 라모스는 24살의 어린 나이에 KBO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라모스는 2018년 콜로라도 팀 내 유망주 2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팀 내 라모스보다 앞선 평가를 받는 1루 유망주가 많아 입지가 애매해졌다.
콜로라도는 얼마 전 MLB.COM 에서 발표한 2020년 1루수 유망주 순위에 마이클 토글라(21세), 그랜트 라빈(20세), 타일러 네빈(22세)을 8,9,10위에 나란히 올리며 풍부한 1루 자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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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성적 좋은 어린 1루수를 데리고 왔네요
라모스는 성적과 건강 둘 다 잡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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